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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번가의 `머니한잔` 서비스. [사진 = 11번가] |
25일 11번가는 자체 앱(애플리케이션)에서 마이데이터 서비스 '머니한잔'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머니한잔은 '매일 하루 커피 한잔 마시듯 간편하게 자신의 자산·소비 내역을 확인한다'는 의미다. 카드사, 은행, 금융투자, 간편결제 등 주요 금융권과 핀테크 업체에서 제공하는 페이와 포인트 등 흩어져 있던 금융 정보를 11번가 앱에서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서비스 가입 시 '내자산 연결하기'를 해두면 카드사와 은행, 보험 등 기관별로 흩어져있는 자산을 한데 모아 볼 수 있다.
'내소비' 코너에서는 카드 결제와 계좌 이체 내역 등을 확인할 수 있고, 월간·주간·일간 기준 소비 내역도 그래프로 살펴볼 수 있다. 카테고리별 소비 내역을 통해 소비 패턴을 분석할 수 있고, 예산을 설정해두면 예산 대비 지출 규모도 파악할 수 있다.
한편, 11번가는 머니한잔 서비스를 위해 앞서 올해 7월 마이데이터 사업(본인신용정보관리업) 본허가를 획득한 바 있다.
[홍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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