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20년간 보졸레누보 80만병 판매"…올해도 사전예약 개시

↑ 조르쥬뒤뵈프 보졸레누보 와인. [사진 = GS리테일]

GS25가 다음달 17일부터 2022년 보졸레누보를 전국 출시한다.
25일 GS25에 따르면회사는 보졸레누보의 전국 출시 전인 다음달 8일까지 사전 예약 행사를 진행한다. 사전 예약은 주류 스마트오더인 '와인25플러스'를 통해 할 수 있다. 사전 예약을 통해 보졸레누보를 예약하고 출시일인 11월 17일 오후 6시 이후 받은 참여 고객에게는 와인25플러스 전용 멤버십포인트를 2배 적립해 준다.
GS25는 2002년부터 보졸레누보를 전 세계 출시일에 맞춰 판매해 왔다. 당시만 해도 와인 불모지였던 편의점에서 햇와인이며 소비 기간이 짧은 것으로 알려진 보졸레누보를 판매한 것 자체로 이례적이었다는 평가다. 회사가 지난해까지 판매한 보졸레누보는 약 80만병에 이른다. 연간 평균 4만병 규모로 꾸준한 취급과 판매를 통해 보졸레누보 최대 유통 채널로 자리매김했다는 설명이다.
올해 GS25가 선보일 보졸레누보는 '조르쥬뒤뵈프 보졸레누보' 2만4000병으로 조르쥬뒤뵈프가 설립한 와이너리의 제품이다. 조르쥬뒤뵈프는 프랑스의 지역 와인에 불과했던 보졸레누보를 인기 와인으로 탈바꿈시켜 보졸레지역을 부유하게 한 와인의 전설로 알려졌다. 그의 이름을 딴 '조르쥬뒤뵈프'는 현재 프랑스 와인의 대명사 중 하나로 여겨진다.
GS25는 사전 예약을 기념해 최대 37%까지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콤보 상품 12종을 구성했다. 와인25플러스에서는 스페인 카스티야 지방의 데일리 와인으로 유명한 셀렉투스, 치킨요리와 잘 어울리는 칠레산 화이트와인 카르멘 샤도네이 등으로 구성된 8종을 선보인다.
GS25 매장에서는 스파클링 와인 판매 1위 브랜드인 로트캡션브뤼와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와인 브랜드 깔로로시 4종으로 콤보 상품을 구성할 예정이다.
[홍성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