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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지난 20일 제주 디아넥스에서 진행중인 '2022 CEO세미나'에서 경영 시스템 혁신 발표를 경청하고 있다. <사진 제공=SK> |
최 회장은 지난 21일 제주 디아넥스 호텔에서 진행된 '2022 CEO 세미나' 폐막 연설에서 "펜데믹 충격과 지정학 현안, 기후변화, 인플레이션 등 복합위기로 그 어느 때보다 엄중한 경영환경에 놓여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SK그룹은 앞서 지난 19일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이곳에서 최 회장을 비롯해 최재원 SK 수석부회장, 최창원 SK디스커버리 부회장, 조대식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등 주요 경영진 30여명과 외부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CEO 세미나를 진행했다. SK그룹 CEO 세미나는 매년 전 계열사 최고경영진이 모여 올해 경영 상황 전반을 점검하고, 다음 해 경영 전략을 논의하는 자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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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지난 21일 제주 디아넥스에서 진행된 '2022 CEO세미나' 폐막식에서 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SK> |
최 회장은 불확실성이 높아진 상황에서 데이터에 기반한 전략 수립의 중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그는 "경영환경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질수록 데이터 기반의 경영전략 실행이 중요해질 것"이라며 "각 계열사 최고재무책임자(CFO)들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최 회장은 SK C&C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에 따른 카카오톡 먹통 사태로 국
[오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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