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도통신은 오후 4시 42분에 엔화가 달러당 150엔을 넘었다고 보도했습니다.
엔·달러 환율이 달러당 150엔을 넘어선 건 '잃어버린 30년'으로 불리는 일본의 장기 불황이 시작되기 직전인 1900년 8월 이후 32년 만입니다.
스즈키 슌이치 일본 재무상은 참의원 회의에서 "최근 급속한 엔화 약하는 바람직하지 않다"며 "투기적 움직임으로 인한 과도한 변동성은 절대 용납할 수 없다"고 경고했습니다.
[ 이현재 기자 guswo1321@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