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최대 음식축제 'BIFE' 21일 개막…글로벌 음식 한자리에

↑ 부산 음식축제 '2022 제 19회 부산국제음식박람회(BIFE)가 오는 21~23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다. [사진 출처 = 부산국제음식박람회]

코로나19 이후 2년 만에 재개하는 부산 최대 음식축제 '2022 제19회 부산국제음식박람회(BIFE)'가 오는 21~23일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열린다.
부산광역시가 주최하고 한국외식업중앙회부산시지회가 주관하는 BIFE는 '맛의 향연, 미래를 열다'를 슬로건으로 3일간 개최된다.
이번 행사에는 160여개 기업이 참가한다. 국제요리경연대회 등 공식행사와 함께 한-뉴질랜드 특별관, 한-아세안 특별존, 글로벌 푸드존, 친환경 마켓존 등 300여개 부스에서 다양한 전시행사와 부대행사가 진행된다.
BIFE는 라이브 쿠킹쇼를 개최, 유현수, 정지선, 최형진 셰프가 총출동해 부산 특산물인 고래사어묵의 어묵면과 모둠어묵을 주재료로 사용한 특별 요리비법을 전수한다. 팝 댄스, 밸리 댄스, 난타 쇼, 치어리더 쇼 등 댄스 공연과 서커스, 매직쇼 등 공연도 열린다.
장내 행사로는 국제요리경연대회인 마리나셰프챌린지가 개최된다. 셰프를 꿈꾸는 학생과 전문 조리인의 꿈의 무대로, 요리 라이브 경연과 요리 전시 경연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심사는 세계 조리사회연맹(WACS)의 인준을 받은 세계 조리사회 연맹 심사위원들이 직접 진행한다.
BIFE는 올해 한-뉴질랜드 수교 60주년을 기념해 부산 속 뉴질랜드를 느껴볼 수 있는 뉴질랜드 특별관을 조성했으며 아세안 11개국 문화와 음식을 체험할 수 있는 한-아세안 특별존도 열린다. 이 밖에도 다양한 특별관 및 테마존을 구성해 국제적인 대규모 박람회에 걸맞는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강인중 한국외식업중앙회부산시지회 지회장은 "뉴질랜드와 아세안 국가 등 전 세계의 요리를 맛볼 수 있는 즐거운 행사가 될 것"이라며 "부산시민과 국내외 관광객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하린 매경닷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