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신저가 끊기고 택시도 못 부르고 결제도 안 됐던 암흑의 주말.
오늘까지 일부 서비스가 먹통이 되자, 정부는 카카오 서비스 복구현황을 전국민 재난문자로 실시간 알리기 시작했습니다.
더 이상 카카오측에 모든 대응을 맡겨놓을 수만은 없다는 뜻이죠.
오늘 주식시장에서 카카오 그룹주들은 5% 안팎으로 급락하며 시가총액 2조 원이 증발했습니다.
계열사 물적분할 상장과 임직원 스톡옵션 먹튀 사태로 이미 주가가 3분의1토막 난 200백만 소액 주주들은 또 한 번 눈물을 흘려야 했죠.
【 앵커멘트 】
윤석렬 대통령은 이같은 시장 왜곡 독과점에 대해 국가적 대응이 필요하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