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간 3일에 한대씩 팔았다…기아 '車 판매왕' 비결은

↑ `그랜드 마스터`에 등극한 고재식 영업부장의 모습. [사진 제공 = 기아]

기아에서 21번째 자동차 '영업왕'이 탄생했다.
기아는 17일 광주전남지역본부 순천지점 소속 고재식 영업부장이 '그랜드 마스터'에 올랐다고 밝혔다. 그랜드 마스터는 기아에서 누적 판매 4000대를 달성한 우수 영업직원에게만 주어지는 영예다. 고재식 부장 이전까지는 20명만이 그랜드 마스터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21번째 그랜드 마스터가 된 고 부장은 1991년 기아에 입사해 지난 31년간 연평균 약 130대를 판매했다. 고 부장은 판매 일선에서 꾸준히 성실하게 쌓은 실적이 그랜드 마스터 등극 비결이라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부족한 사람에게 그랜드 마스터라는 큰 선물을 준 고객분들을 더욱 섬기고 고객과의 신의를 더욱 두텁게 하겠다"고 말했다. 기아는 고 영업부장에게 상패와 포상으로 K9 차량을 수여했다.
기아는 현재 영업직군을 대상으로 장기판매 명예 포상제도, 기아 스타 어워즈 등 다양한 포상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장기판매 명예 칭호로는 누적 판매 2000대 달성 시 '스타', 3000대 달성 시 '마스터', 4000대 달성 시 '그랜드 마스터', 5000대 달성 시 '그레이트 마스터' 등이 있다. 그레이트 마스터는 현재까지 5명에 불과하다.
[이유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