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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17일 카카오는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카카오는 하루 전 저녁 늦게 카카오톡, 카카오페이, 카카오모빌리티, 다음 등의 서비스 복구 현황을 공지했다.
카카오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30분 기준 카카오톡 로그인·간편로그인 기능이 정상화됐고, 이미지·동영상·파일발송은 일부 지연되는 경우가 있지만, 정상 작동한다. 선물하기·쇼핑하기·페이구매를 비롯해 이모티콘 관련 기능 등도 원상복구 됐다.
다만 카카오톡 관련 기능 중 메시지 수·발신 표시 기능과 톡채널, 톡서랍, 디지털카드 서비스, 이모티콘 검색, 챗봇 관리자 센터, 지식 관리자 센터 등은 복구 중이다. 이밖에 프렌즈샵(검색 기능)과 카카오 뮤직(일부 검색 기능)의 일부 기능도 아직 정상화되지 않았다.
다른 앱도 주요 기능이 대부분 회복됐다. 현재 카카오페이는 카톡 내 송금, 온·오프라인·해외 결제, 카카오T 결제, 계좌 송금 관련 서비스, 자산관리, 증권, 보험 등 주요 금융 서비스를 정상 이용할 수 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T앱, 내비앱, 택시기사앱, 대리기사앱, 픽커앱 등 주요 기능이 정상화됐으나 T앱 내 바이크 기능은 복구 중이다. 카카오맵 역시 주요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지만, 대중교통 길찾기, 로드뷰 기능은 아직 원상 복귀 되지 않았다.
다음 뉴스·뷰·동영상 서비스 역시 정상화됐지만, 다음·카카오 메일은 여전히 복구 중이다. 티스토리는 글 읽기 기능이 복구됐고, 댓글 및 글쓰기 기능은 복구되지 않았다.
다음 카페는 PC·모바일 웹 및 모바일 앱 전체에서 게시글 작성 및 읽기 가능, 덧글과 쪽지알림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카카오스토리 역시 주요 기능이 정상화됐다.
카카오 측은 "주말 동안 큰 불편을 드린 점 다시 한번 사과의 말씀 드린다"라며 "모든 분이 편리한 일상으로 빠르게 복귀할 수 있도록 카카오의 전 크루는 최대한 조속히 모든 기능을 정상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카카오는 하루 전 서비스 오류 사태가 지속되자
[김우현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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