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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출국장에서 여행객들이 출국 소속을 위해 대기하고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온라인몰 에스아이빌리지(S.I.VILLAGE)에서는 수영복과 선글라스가 철 모르는 인기를 누리고 있다.
지난달 에스아이빌리지에서 수영복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8%, 선글라스 매출은 87% 증가했고 햇빛을 가려주는 벙거지 형태의 버킷햇 매출은 79% 늘었다.
남성용 수영복은 야외용 스윔쇼츠 중심으로 판매되고 있으며 여성용 수영복은 원피스와 비키니 둘 다 좋은 판매율을 보이고 있다고 신세계인터내셔날 측은 설명했다.
온라인 패션 플랫폼 무신사에서는 이달 1~13일 수영복 거래액이 전년 동기간 대비 202% 증가했다. 지난달의 수영복 거래액은 전년 동월 대비 358% 늘었다.
래시가드부터 워터레깅스까지 다양한 스윔웨어 제품을 선보이는 '배럴', 자연, 모험, 건강을 모토로 한 '데이즈데이즈', 패셔너블한 란제리로부터 영감을 얻은 스윔웨어를 선보이는 '아그넬' 등이 무신사 인기 브랜드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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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신사 입점 브랜드 아그넬 수영복 제품. [사진 출처 = 무신사] |
수영복 품목 내에서는 '원피스 수영복'(220%), '래쉬가드'(200%), '모노키니'(90%) 등 다양한 스타일이 인기를 끌었다.
이 밖에 '아쿠아 슈즈'(515%), '방수팩'(415%), '비치타올'(365%), '선글라스'(110%) 등
업계 관계자는 "날씨가 추워지는 시즌에도 수영복, 모노키니, 선글라스 등 여름철 인기 품목이 사랑받는 것을 볼 때 휴양지 여행을 준비하는 소비자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하린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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