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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일 서울 광진구 비스타 워커힐 서울에서 '미쉐린 가이드 서울 2023' 공식 발간 행사가 열렸다. [이하린 기자] |
13일 서울 광진구 비스타 워커힐 서울에서는 세계적인 레스토랑 가이드 미쉐린 가이드 서울의 '미쉐린 가이드 서울 2023' 공식 발간 행사가 열렸다.
올해로 7주년을 맞은 이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개최됐다. 그동안 닫혀있던 국경의 문이 다시 열리고 일상 복귀가 가능해진 것을 축하하며 '홈커밍'이라는 테마로 진행됐다.
먼저 '요리가 훌륭한 레스토랑'이라는 뜻의 1스타에는 총 25개 레스토랑이 이름을 올렸다. 19개 레스토랑이 기존 1스타를 유지했고 6개 레스토랑이 올해 새롭게 추가됐다.
1스타를 유지한 19개 레스토랑은 ▲ 고료리 켄 ▲ 라망 시크레 ▲ 라미띠에 ▲ 묘미 ▲ 무니 ▲ 무오키 ▲ 미토우 ▲ 비채나 ▲ 세븐스도어 ▲ 소설한남 ▲ 스시 마츠모토 ▲ 에빗 ▲ 온지음 ▲ 윤서울 ▲ 익스퀴진 ▲ 제로 콤플렉스 ▲ 코자차 ▲ 피에르 가니에르 ▲ 하네 등이다.
새롭게 1스타에 선정된 6개 레스토랑은 ▲ 소울 ▲ 강민철 레스토랑 ▲ 레스토랑 알렌 ▲ 솔밤 ▲ 이타닉 가든 ▲ 일판 등이다.
이어 '요리가 훌륭해서 멀리 찾아갈 만한 레스토랑'이라는 의미의 2스타는 총 8개 레스토랑이 선정됐다. ▲ 권숙수 ▲ 라연 ▲ 밍글스 ▲ 알라 프리마 ▲ 정식당 ▲ 주옥 ▲ 코지마 등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2스타를 유지했다.
지난해 1스타에서 올해 2스타로 승급한 레스토랑은 단 한 곳으로, 이준 셰프의 ▲ 스와니예가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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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성재 셰프의 레스토랑 '모수'가 올해 새롭게 3스타에 선정됐다. [이하린 기자] |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3스타를 유지한 레스토랑은 김병진 셰프의 ▲ 가온이다.
이어 올해 새롭게 3스타를 받게 된 레스토랑은 안성재 셰프의 ▲ 모수다. 수상 소식을 듣고 눈시울을 붉힌 안성재 셰프는 "처음 레스토랑 문을 연 날이 지금도 생생하다. 어떤 칭찬과 비판을 받아도 늘 진실한 마음으로 일하고자 노력했다"면서 "정말 영광스럽고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 밖에 지속가능성의 가치를 적극 실천하는 레스토랑을 조명하는 미쉐린 그린 스타에는 ▲ 꽃, 밥에피다 ▲ 황금콩밭 ▲ 기가스 등이 선정됐다. '꽃, 밥에피다'와 '황금콩밭'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그린 스타에 선정됐으며 기가스는 올해 신규로 이름을 올렸다.
영 셰프 수상자로는 레스토랑 '온'의 김준형 셰프가 선정됐다. 멘토 셰프 수상자의 영예는 레스토랑 '코지마'의 박경재 셰프가 안았다. 올해 새롭게 선정하게 된 소믈리에 상은 레스토랑 '모수'의 김진범 매니저가 받았다.
이날 손종원, 박경재 셰프는 두 번 연속으로 수상을 하게 돼 눈길을 끌었다. 손종원 셰프는 라망 시크레가 기존 1스타를 유지했고, 이타닉 가든이 1스타에 신규 선정됐다. 박경재 셰프는 기존 2스타를 유지함과 동시에 멘토 셰프 상을 수상했다.
미쉐린 코리아의 제롬 뱅송 대표는 "3년 간의 코로나 펜데믹 이
[이하린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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