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과 국내 기업인 1000여명이 여수에서 모인다.
월드옥타(세계한인무역협회)는 오는 27일부터 나흘간 여수 엑스포컨벤션센터에서 제26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를 개최한다.
27일 글로벌마케터 워크숍과 투자환경 설명회를 시작으로 행사가 진행된다. 이날 오후 6시부터 세계한인경제인대회 개회식이 열린다.
28일에는 통상위원회 회의와 수출상담회, 해외시장 진출 설명회, 차세대 글로벌 네트워크 포럼, 특별위원회 회의 등이 예정돼있다.
29일 이사회와 국제통상전략연구원 추계 세미나가 진행되며, 재외동포재단 이사장 주최 오찬과 네트워킹 교류회 등이 열린다.
30일 폐회식과 환송 만찬을 끝으로 대회의 막을 내린다.
장영식 월드옥타 회장은 "장기간 한국에 방문하지 못했던 재외동포 경제인들이 모처럼 모국의 정을 느끼며 교류를 증진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앞서 월드옥타는 지난 3월 경기도 화성시에서 세계대표자대회를 개최했다
대회 기간 월드옥타 회원사 등 149개 바이어가 64개 중소기업과 상담을 진행했다. 상담성과는 382건, 4500만 달러(약 544억원) 규모다.
월드옥타는 67개국 141개 도시에 지회가 있으며, 7000여명의 회원과 2만6000여명의 차세대경제인으로 구성됐다.
[정승환 재계·ESG 전문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