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최고 단골은 '남자 어린이'…한 달 중 이틀은 눈 못 떼

↑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국내 유튜브 이용자 중 10세 이하 남성의 월평균 사용 시간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모바일 빅테이터 분석 플랫폼 모바일인덱스는 지난달 기준 국내 안드로이드·iOS 이용자들의 유튜브 앱 사용 현황을 조사해 12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 대한민국 인구의 약 81%인 4183명이 유튜브 앱을 사용하고 있었다. 1인당 월평균 사용 시간은 32.9시간으로, 연령·성별로 분류하면 모든 연령대에서 남성이 더 많이 사용했다. 특히 10대 이하 남성의 사용 시간이 45.2시간으로 가장 많았고, 30대 여성이 24.7시간으로 가장 적었다. 요일별 사용 시간은 일-뭘-토-화-수-금-목 순으로 높았다.
유튜브의 이탈률은 넷플릭스·페이스북·인스타그램·트위터·밴드·틱톡 등 주요 앱 중 가장 낮은 6.6%였다. 이탈률은 6월에 사용 이력이 있으나 이후 3개월 동안 없는 이용자의 비율로 계산됐다. 반면 사용률은 98.7%로 주요 앱 중 가장 높았다.
반면 틱톡은 이탈률이 20.8%로 가장 높았고, 사용률은 56.9%로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우현 매경닷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