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유통업계가 와인 할인 행사를 본격 시작한다. 사진은 롯데마트 서울역점 주류 매장. [사진 출처 = 롯데마트] |
12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오는 13~19일 1000여종의 와인을 최대 70% 할인 판매하는 '2022년 하반기 와인장터' 행사를 연다.
칠레 대표 가성비 와인 중 하나로 꼽히는 '산타리타 트리플 C(750ml)'는 와인장터 역대 최저가인 2만9800원에, 5년 숙성으로 깊은 풍미를 자랑하는 '드보 뀌베 디 브륏(750ml)'는 4만5000원에, '조셉펠프스 이니스프리 까버네소비뇽(750ml)'은 3만8000원에 선보인다.
이 밖에 '1865 헤리티지 블렌드(750ml, 32,000원)', '시데랄(750ml, 29,800원)', '머드하우스 소비뇽블랑(750ml, 14,800원)', '다렌버그 데드 암 쉬라즈(750ml, 50,000원)' 등의 인기 품목은 지난 상반기 와인장터보다 최대 20% 행사가를 낮췄다.
지난달 리뉴얼한 이마트앱 '와인그랩' 서비스를 통한 와인그랩 전용 상품과 별도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와인그랩은 이마트앱에서 와인, 위스키, 리큐어 등을 주문 후 가까운 이마트 매장에서 결제 당일부터 픽업할 수 있는 서비스로, 데이터 기반의 개인화 맞춤 와인 추천 서비스, 바코드 스캔 등의 쇼핑 기능이 추가됐다.
와인그랩 전용 상품으로는 글로벌 한정판 명품 와인 '페트뤼스 2003(750ml)'와 가라지(garage) 와인의 시초로 불리는 '샤또 르 뺑 2017(750ml)' 등이 있다.
롯데마트의 와인장터는 '주주(宙酒)총회'라는 새로운 콘셉트로 돌아왔다. 오는 13~26일 프리미엄 '우량주(酒)', 한정수량 '공모주(酒)' 인기 '급등주(酒)' 등 600여종의 와인 및 위스키 행사를 진행한다.
우량주(酒)로는 인기 샴페인 '페리에주에 벨레포크'를 일별 한정 수량 판매한다. 마돈나의 샴페인이라는 별칭을 가진 '파이퍼 하이직', 와인 커뮤니티에서 '박스 구매 인증샷'으로 인기를 끈 '배비치 블랙말보로 소비뇽블랑', 병을 거꾸로 흔들어 마시는 '몰리두커 더 복서' 등도 준비했다.
한정수량 '공모주(酒)'로는 최근 2030세대 사이 열풍을 일으킨 위스키 상품 물량을 확보했다. '맥캘란 12년 더블 캐스크', '산토리 야마자키 12년', '발베니 12년' 등 인기 싱글몰트 위스키를 비롯해 '잭다니엘 싱글배럴', '메이커스 마크 46', '라가불린', '탈리스커 디스틸러스 에디션 2022' 등을 한정 수량 판매한다.
전통주 및 홈술 트렌드에 발맞춘 다양한 인기 '급등주(酒)'와 와인 용품과 관련된 '연관주(酒)'상품도 있다.
'복순도가 손막걸리', '해창막걸리' 등 무첨가 프리미엄 인기 막걸리와 증류식 소주 대표 인기 브랜드인 '화요'를
업계 관계자는 "와인의 계절이 돌아온 만큼 와인과 샴페인 등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행사를 준비했다"면서 "고환율, 고물가 속 파격 행사를 진행하는 만큼 많은 소비자가 합리적인 가격에 주류 제품을 맛보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하린 매경닷컴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