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강준현 의원이 한국은행으로부터 제출받은 가계부채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금융부채 고위험 가구는 모두 38만 1,000가구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전체 금융부채 보유 가구 가운데 3.2% 수준으로 이들이 보유한 금융부채는 전체 금융부채의 6.2%인 69조 4,000억 원에 이릅니다.
한편, 한국은행이 내일 열리는 금융통화위원회에서 두 번째 빅스텝으로 기준금리를 0.5%포인트 인상에 나선다면 전체 대출자의 이자는 6조 5,000억 원가량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 이시열 기자 easy10@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