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가 이달 4일부터 7일까지 서울 강남 코엑스에서 열리는 '한국전자전'에 부스를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부스에는 KETI와 협력 연구개발(R&D)을 수행한 기업들이 공동 참여했다. KETI 산연협력관에 참여한 7개 기업들은 KETI와 함께 개발한 제품·기술을 다수 전시했다. 또 기술 사업화 촉진을 위한 비즈니스 상담도 진행했다.
대성금속주식회사는 구리-그래핀 입자를 활용한 전장·전자부품 접착용 전도성 방열 잉크 소재를 선보였다. 미용의료기기 전문기업 이루다는 카메라 영상을 통해 피부 병변을 인식하는 영상처리 기술을 소개했다. 에스엔은 LORA(Long
Range) 기반 무선 통신 제어 시스템을 전시했다.
KETI는 앞으로도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TIPA)과 함께 중기 전주기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R&D 협력 수요 발굴 및 기획, 기업진단, 사업관리, 판로개척, 지식재산권(IP) 컨설팅 등을 제공할 방침이다.
[신유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