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브에스프레소클럽이 춘천시 최대 규모의 복합문화쇼핑센터인 'NH농협타운 2022'에 가맹점 1호를 오픈했다고 6일 밝혔다. 올해 초 압구정 로데오거리 도산공원에 위치한 본점을 오픈한 데 이어 본격적으로 가맹사업에 나선 것이다.
다이브에스프레소클럽은 캐비아 프랜차이즈(KAVIARF)와 '을지로 보석'이 협업해 만든 에스프레소 바 브랜드다.
캐비아는 46년 전통 국내 대표 한식당 '삼원가든'의 박영식 대표(사진)가 창립한 미식 큐레이션 플랫폼이다. 박 대표는 박수남 삼원가든 회장의 아들이다. 박 대표는 투뿔등심, 붓처스컷 등 다양한 외식사업을 하고 있다.
박 대표가 에스프레소 바 프랜차이즈 사업에 나선 이유는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서서 마시는 에스프레소 바가 인기를 끌고 있기 때문이다. 인스타그램에서는 에스프레소 관련 게시물이 60만건에 달할 정도다.
국내 대기업들도 에스프레소 시장에 속속 뛰어들고 있다.
SPC그룹의 파스구찌는 지난해 양재
본사 인근에 에스프레소 바 콘셉트 매장을 오픈했다. 올해 6월에는 스타필드 고양점에서 같은 콘셉트의 팝업스토어를 운용하기도 했다. GS25도 에스프레소 메뉴를 판매하기 시작했고, 더본코리아의 빽다방도 MZ세대를 겨냥한 신메뉴 ' 에스프레소 꼼프레또를 최근 출시했다.
[김기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