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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출처 = 에이블리] |
에이블리는 식생활에서도 개성과 취향이 담긴 상품을 경험할 수 있도록 푸드관을 열고 MZ(밀레니얼+Z)세대 입맛을 사로잡겠다는 전략이다.
이번 푸드 카테고리는 ▲과자·쿠키 ▲초콜릿·젤리·캔디 ▲그릭요거트·아이스크림 ▲그래놀라·시리얼 ▲도시락·식단관리 ▲간편식 ▲떡·베이커리 ▲차·커피·음료 등 MZ세대 맞춤형 간식으로 구성했다. '떡켓팅', '빵켓팅' 등 디저트를 구매하기 위해 티켓팅만큼 치열하게 경쟁하는 MZ세대의 특성을 반영했다.
앞서 에이블리 푸드관은 테스트 기간 뜨거운 호응을 얻으며 눈에 띄는 성과를 달성했다. 지난 8월 실시한 1차 기획전(8월 17~23일) 대비 2차 기획전(8월 30일~9월 5일) 거래액은 25% 증가했다. 9월 주문자 수는 전월 대비 2배가량 늘었다. 이같은 인기에 힘입어 입점 브랜드 수는 6배 증가했다.
에이블리 푸드는 'MZ세대 모바일 편의점' 역할을 한다는 설명이다. 에이블리에서는 유튜브, 틱톡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화제를 모은 간식과 희소성 있는 맛까지 다양한 상품을 판매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일례로 한 유튜브 채널에서 가수 있지(ITZY) 채령이 출연해 래퍼 이영지에게 '프링글스 한 통 다 먹어 본 적 있어?'라는 질문이 화제가 된 후 프링글스 상품 판매량이 대폭 증가했다. 특히 오프라인에서 구하기 힘든 '슈퍼핫 갈릭새우', '스윗마요치즈', '미국남부식바베큐' 맛이 인기를 끌었다.
이외에도 푸드관에서는 MZ세대 생활 패턴과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상품이 인기를 얻고 있다. 푸드 카테고리 오픈 첫날 젤리와 그릭요거트, 케이크, 쿠키 등이 에이블리 인기 검색어 상위권을 휩쓸었다.
식사대용으로 먹기 좋은 '룩트'의 그릭요거트, '인테이크'의 제로슈가 탄산음료 등 건강과 맛을 모두 갖춘 간식류가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맞춤 제작할 수 있어 필수 축하 아이템으로 자리잡은 레터링 케이크와 콘셉트별 과자 세트도 인기 순위에 올랐다.
에이블리 관계자는
[최아영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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