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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체불가 에픽카 [사진 제공 = 르노코리아] |
세계적인 명차 브랜드 롤스로이스의 화두다. 자존심이 센 영국 출신답게 도플갱어(doppelganger·자신과 똑같이 생긴 생물체)를 용납하지 않고 '세상에 단 한 대뿐인 차'를 만들어준다.
롤스로이스의 맞춤 주문 생산은 비스포크(Bespoke) 시스템이다. 반도체 품귀로 차량 전 세계적인 차량 생산 차질이 발생하기 전부터 비스포크 이용자는 6개월은 기다려야 차량을 받을 수 있었다.
특이한 소재나 컬러를 원하면 몇 년 걸릴 수도 있었다. 대신 '천상천하 유아독존'을 맛볼 수 있기에 기다림은 고통이 아니라 설렘이 된다.
르노코리아자동차(대표이사 스테판 드블레즈)도 롤스로이스만큼은 억대 명차는 아니지만 소비자들이 세상에 단 하나뿐인 '특별한 차'를 가질 수 있는 행사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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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제공 = 르노코리아] |
이번 NFT 프로젝트는 빠르게 변화하는 웹 3.0 시대 트렌드에 따라 르노코리아의 디지털 고객 여정 개발을 본격적으로 알리는 첫 마케팅 활동이다.
알파 콜렉션 NFT는 르노코리아가 지난 1일 사전계약을 실시한 XM3 E-TECH 하이브리드 및 SM6·QM6를 기반으로 디자인, 컬러 등 수만가지가 넘는 새로운 조합으로 에픽카(Epic Car)를 만들어 발행하는 NFT다.
자신만의 에픽카를 가지고 싶다면 르노코리아 홈페이지에 로그인한 뒤 이벤트 페이지에서 미션에 참여하면 된다.
참가자는 미션을 통해 쌓은 포인트로 미스터리 박스를 구매할 수 있다. 각기 다른 자동차 파츠가 랜덤으로 제공된다.
수천가지의 색상과 디자인을 통해 세상에 한대뿐인 '나만의 에픽카(Epic Car)'를 만들어 저장하면 해당 차에 대한 알파 콜렉션 NFT가 발행된다.
NFT로 발행된 작품(자동차)들은 희소성에 따라 클레이(Klay) 암호화폐를 상금으로 받을 수 있다.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한
알파 콜렉션 NFT 보유자 모두는 메타버스 플랫폼 공간인 월드 오브 유(World of You)에서 착용할 수 있는 르노코리아 스페셜 에디션 의상도 제공받는다.
[최기성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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