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한인회장대회 개막…7일까지 인천서 열려

↑ 김성곤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이 5일 인천서 열린 세계한인회장대회 개막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전 세계 한인 회장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세계한인회장대회가 5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막했다.
세계한인회장대회는 재외동포재단이 주관하고 외교부가 후원한다.
이번 대회는 한인 이주 120주년을 맞이해 한인 해외 이주의 첫 출발지였던 인천광역시와 공동 주관으로 개최됐다.
대회에는 64개국 333명이 참석하며, 유제헌 유럽한인총연합회장과 유영준 중남미한인회총연합회장이 대회 공동의장을 맡았다.
'세계로 간 대(大)한국인, 돌아오다'라는 슬로건 아래 7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대회 주제는 '732만 재외동포와 함께하는 아름다운 공공외교 : Beautiful Koreans'다.
미국, 유럽, 아시아 등 10개 지역별 주요 현안토론과 한인회 운영사례 발표, 정부와의 대화 등이 진행된다.
김성곤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은 "홍익인간의 정신을 살려서 여러분들이 거주하는 나라에서 존경받는 한인들이 되고, 모국 대한민국에도 도움을 주는 '아름다운 글로벌 코리안'이 되어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정승환 재계·ESG 전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