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제대금도 최대 24일 앞당겨 지급…도급업체 도급비 전액도 지원
현대백화점 "무거운 책임감 통감…다양한 보상 방안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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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달 26일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이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대전점 앞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해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한 데 대해 사과의 뜻을 전하며 고개를 숙이고 있다. |
현대백화점그룹에서 오늘(5일) 지난달 26일 일어난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대전점 화재사고에 따른 영업 차질과 관련해 협력업체와 해당 업체들의 직원들에 대한 보상안을 발표했습니다.
입점 협력업체와 협력업체 브랜드의 중간 관리 매니저, 일반사원 등 1천 여명에게 250만 원(일반사원)~350만원(중간 관리 매니저) 수준의 긴급 생활 지원금이 지급됩니다.
이밖에도 ▲시설·미화·보안 관련 도급업체에 대한 도급비 전액 지급 ▲현장 재고 실사를 통한 상품 재고 보상 절차 돌입 ▲중소 협력업
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화재 사고에 따라 영업 중단이 불가피하면서, 긴급하게 생활지원금을 마련해 지원하기로 했다”며 “이번 대전점 화재 사고에 무거운 책임감을 통감하며, 다양한 보상 방안을 마련해 시행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유승오 기자 victory5@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