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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 = 이수그룹]`2023 SS 파리패션위크`에서 이수그룹 업사이클링 백을 들고 모델들이 런웨이하고 있다. [사진 제공 = 이수그룹] |
이수그룹은 올초부터 업사이클링 캠페인 'UCYCLE(유사이클)'을 기획하고 업사이클링 브랜드 얼킨(ULKIN)과 협업해 이수건설에서 사용 후 버려지는 수직보호망을 이용한 토트백과 텀블러백 등을 제작해 이번 파리패션위크에 올랐다.
패션위크(Fashion week)는 각종 패션 디자이너 및 브랜드들의 패션쇼가 집중적으로 열리는 주간을 의미한다. 이 중 파리패션위크는 세계에서 권위있는 4대 패션위크 중에서도 가장 큰 규모와 역사를 자랑하는 행사로 그 영향력과 주목도 또한 제일 크기 때문에 미래의 패션 방향을 결정하는 역할을 한다.
이번 '2023 SS 파리패션위크'는 최근 패션계에서 중요한 화두로 떠오른 '지속가능한 패션'이 핵심 테마다. 이수그룹의 업사이클링 백들은 수직보호망 본연의 색상인 코발트 블루 컬러를 살리면서 트렌디하고 하이엔드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파리 컬렉션에서 지속가능성의 가치를 인정받아 글로벌 패션 관계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수그룹은 파리에 앞서 지난 9월에 개최된 뉴욕패션위크에도 참가했다. 뉴욕패션위크가 주로 현대적인 디자인이 중심이라면 이번 파리패션위크는 예술적이고 자유로운 분위기의 디자인이 주를 이뤘다.
이수그룹 혁신전략담당 김세민 전무는 "폐자원이 자산이라는 인식이
[이상규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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