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다 센서 전문 스타트업 오토엘이 11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5일 밝혔다. 오토엘은 지난해 5월 현대자동차 사내 스타트업에서 스핀오프한 기업이다. 자율주행의 핵심 부품인 라이다 센서를 개발하고 있다. 라이다는 레이저를 발사하고 반사된 신호를 분석하여 주변을 인식하는 기술이다.
이번 투자에는 △현대차그룹 '제로원(ZER01NE) 2호 펀드' △현대위아 △하나마이크론 △오토노머스에이투지 등이 전략적 투자자(SI)로 참여했다. 재무적 투자자(FI)로는 슈미트-DSC 미래모빌리티펀드 등이 함께했다.
오토엘은 기술력을 통해 객체 인식 소프트웨어와 중·장거리용 32채널 라이다 등
[신유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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