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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 출처 = 써브웨이코리아] |
5일 써브웨이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9월말 기준으로 국내 매장수는 총 516개로 집계됐다.
2014년 100개를 돌파한 후, 연평균 53.3개 매장 수가 꾸준히 늘었다. 월 4.4개 꼴로 매장이 생겨난 셈이다.
써브웨이는 1991년 5월 여의도 63빌딩 지하 아케이드에 1호점을 내면서 국내 시장에 상륙했다. 이후 2006년 미국 본사가 한국지사를 설립하며 직접 진출을 했다.
특히 써브웨이코리아는 2009년부터 전면적인 시스템 재정비와 대대적인 브랜드 리뉴얼 작업을 단행해 성장세를 이끌었다는 평가다.
최근에는 MZ 세대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으면서 고속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써브웨이코리아 측은 "신선한 식재료를 사용해 간편하면서도 건강한 한 끼를 챙길 수 있는 점에서 젊은 층 사이 인기가 높다"며 "특히개인의 세밀한 취향까지 고려하는 써브웨이 고유의 커스터마이징 주문방식이 이들에게 어필하는 모습이다"고 설명했다.
써브웨이는 업계에서 1인 가구 증가와 웰빙 트렌드 확산의 최대 수혜 브랜드로 꼽힌다. 특히 주요 소비층으로 부상한 MZ세대에 이어 10대 중고등학생과 알파 세대(2011년 이후 출생한 세대)로까지 핵심 고객층이 확산돼 향후 성장세가 기대되고 있다.
국내 500호점 돌파를 축하하기 위해 방한한 존 치지 써브웨이 CEO는 "K-POP, BTS, 오징어게임 등을 필두로 한 세계 문화의 중심지 한국에서 써브웨이가 K-컬처의 또 하나의 축으로 인기를 끌어 기쁘
조인수 써브웨이코리아 대표도 "경기 불황과 코로나19 팬데믹 등 어려운 경제 상황 중에서도 지속적인 성장을 이룰 수 있었다"라며 "가맹점주와 함께 성장하는 상생의 브랜드가 되겠다"고 말했다.
[방영덕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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