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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람객이 갤러리BK에서 CJ올리브네트웍스가 제공한 AI 보이스 도슨트를 체험하고 있다. [사진 제공 = CJ올리브네트웍스] |
보이스 클로닝은 AI 알고리즘으로 개인별 음성을 분석하고 자동으로 생성할 수 있는 음성합성 기술이다. AI가 음성을 학습한 뒤에 텍스트를 입력하면 원하는 목소리를 자동으로 생성할 수 있다. 별도의 작업 없이 짧은 시간 안에 AI 스피커, 내레이션, ARS와 같은 다양한 형식의 목소리를 자동으로 만들 수 있는 점이 장점으로 꼽힌다.
앞서 CJ올리브네트웍스는 지난 7월 tvN과 시각장애인을 위한 화면 해설 방송에 AI 보이스 클로닝 기술을 도입하기도 했다.
갤러리 BK는 서울 한남과 이태원에 컨템포러리 아트 갤러리를 운영한다. 유망한 현대 예술가의 전시와 문화 아카데미 기획, 국내외 아트페어를 통해 다양한 작가들의 예술적 실험성과 대중성을 알리고 있다.
지난 7월부터 CJ올리브네트웍스는 갤러리 BK에서 개최하는 전시에 AI 보이스 클로닝 기술을 협력하고 있다. 첫 사례로 갤러리 BK가 암호화폐거래소인 크립토닷컴과 함께한 국내 최대 원화와 NFT 전시인 '비욘드 호라이즌'에 서문과 일부 작품을 대상으로 AI 보이스 도슨트 서비스를 제공했다.
현재 이미주 작가의 '에브리데이 글리닝' 전시와 조해영 작가의 '틴티드 그레이' 전시
CJ올리브네트웍스는 향후 보이스 클로닝에 가상 얼굴 생성 기술인 '페이스 제너레이션'을 융합해 다양한 페르소나의 가상 인간 AI 도슨트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우수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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