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ESG공시 기준 세미나와 비즈니스라운드테이블이 이달 25일 서울에서 열린다.
4일 한국회계기준원에 따르면 국제지속가능성공시기준위원회(International Sustainability Standards Board·ISSB) 공개 세미나가 오는 25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개최된다.
세미나에서는 에마뉘엘 파베르 ISSB 위원장과 수 로이드 ISSB 부위원장이 ESG 공시기준의 전략적 방향성과 세부 내용을 소개할 예정이다.
발표에 이어 토론회도 열린다. 좌장은 백태영 ISSB 위원이며, 토론자는 조영준 대한상공회의소 지속가능경영원장, 송영훈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장보, 이인형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 김광일 금융위원회 공정시장과장이다.
이날 비즈리스라운드테이블도 열린다. 좌담회에는 파베르 위원장과 에르키 리카넨 국제회계기준(IFRS)재단 이사회 의장, 국내 ESG 선도기업 CEO들이 참여한다.
한국 측 참석자는 박학규 삼성전자 사장, 이형희 SK 수펙스추구협의회 SV위원장, 신학철 LG화학 부회장, 전중선 포스코홀딩스 대표,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이다.
좌담회에서는 ISSB 기준제정을 포함한 국제 지속가능성 공시환경 변화에 대한 국내 기업들의 입장 및 대응 방안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IFRS재단은 지난해 11월 지속가능성 공시 기준의 국제표준(Global Baseline)을 개발하기 위해 ISSB를 설립했다. ISSB는 지난 3월 지속가능성 공시 최초 기준서인 'IFRS S1 일반 공시원칙'과 'IFRS S2 기후 관련 공시' 초안을 내놨다. 올해 말 최종 기준서를 발표할 계획이다.
26일에는 한·중·일 정부 당국자가 참석하는 국제행사가 열
[정승환 재계·ESG 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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