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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공항 면세지역에 위치한 판판듀티프리. [사진 제공 = 중기유통센터] |
중소기업유통센터가 중기 전용 판매장인 '판판샵'과 '판판듀티프리'를 운영하며 판로 지원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 매장들은 공항면세점, KTX역사 등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에 주로 자리한다. 4일 중기유통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중기 전용 판매장을 통해 총 1239개 중소기업의 9272개 품목 입점을 지원했다. 현재 전국 6곳에 중기 전용 판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2011년 서울시 목동 행복한백화점에서 시작한 판판샵은 면세점 등 다양한 오프라인 유통 채널까지 진출했다. 자체 운영 매장이 없거나 제품의 유통 판로가 필요한 중소기업에게 판매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또 소비자 반응조사 등을 통해 시장 검증 기회도 제공한다. 지난 6월에는 행복한백화점 4층에 위치한 판판샵을 리뉴얼해 온라인베스트상품관 등을 기획했다.
지난해 11월에는 인천공항 면세지역 세 군데에 중기 제품 전용 면세점인 '판판듀티프리'를 입점시켰다. 이를 위해 지난해 7월 관세청 보세판매장 특허권을 취득했다. 현재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면세지역 동편과 서편, 제2여객터미널 면세지역 동편 1개소에 판판듀티프리를 운영하고 있다. 각 판판듀티프리 매장은 위치별 특성에 맞춰 상품기획 구성전략을 수립했다. 지난 7월 기준 현재 판판듀티프리 매장에서는 미용·전자·패션잡화·식품·기념품 5개 분야의 우수 중소기업 제품 420여개가 판매되고 있다.
정진수 중기유
[신유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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