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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갤러리아백화점 명품관이 오는 14일까지 선보이는 톰브라운 키즈 팝업스토어. [사진 출처 = 갤러리아백화점] |
갤러리아백화점은 명품관에서 오는 14일까지 톰브라운 키즈 팝업스토어를 국내 최초로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특히 톰브라운에서 처음으로 전개하는 아동복 라인을 명품관에서 단독 선보이는 것이라 관심이 모인다.
이번 팝업에서는 톰브라운 성인복과 동일하게 정교한 공정으로 제작된 다양한 아동 의류가 판매된다.
톰브라운의 대표 상품을 미니어처 스타일로 재현했으며 주요 제품으로는 4바 타탄 프린트 후드 코트(210만원), 4바 타탄 블레이저(176만원), 나일론 백팩(99만원), 화이트 옥스포드 라운드 칼라 셔츠(42만원)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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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출처 = 갤러리아백화점] |
롯데백화점은 명품 키즈 편집숍 '퀴이퀴이'에서 '오프화이트 키즈', '마르지엘라 키즈'를 운영 중이며, 현대백화점은 편집숍 '쁘띠 플래닛'을 통해 '몽클레르 키즈'를 입점시켰다.
업계는 명품 키즈 패션 시장이 당분간 계속해서 성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저출산 기조 속 골드키즈(왕자나 공주처럼 귀하게 자라는 외동아이), VIB(매우 소중한 아이) 등의 현상이 두드러지면서 한 아이에 쏟는 부모 및 친인척의 물질적 지원폭이 넓어져서다.
또 명품 소비에 익숙한 3040세대가 부모가 되면서 프리미엄 아동복에 거리낌 없이 지갑을 여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 자신이 가치 있다고 생각되는 것에는 비싸더라도 과감히 돈을 지불하는 젊은 층의 특성이 명
유통업계 관계자는 "젊은 부모 세대를 중심으로 명품 아동복을 구매하려는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다"면서 "아이와 함께 '명품 시밀러룩'을 완성하는 것도 유행하는 만큼 키즈 패션의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하린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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