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의 산수화를 모티브로 꾸민 까르띠에 메종 청담 전경 [사진 제공 = 까르띠에] |
까르띠에는 최근 레노베이션을 마무리하고 더욱 진화한 새로운 메종 청담의 문을 연다고 30일 밝혔다. 2008년 아시아 최초 까르띠에 메종으로 럭셔리와 하이엔드 패션 중심지인 서울 청담동에 문을 연 '까르띠에 메종 청담'은 2016년 한 차례 레노베이션에 이어 2022년 올해 두 번째 레노베이션을 통해 까르띠에와 서울의 크리에이티브 정신을 담은 진화한 메종 청담으로 새로운 공간을 선보인다.
↑ 까르띠에 메종 청담의 하이라이트 `라 레지당스` [사진 제공 = 까르띠에] |
까르띠에 메종 청담은 지하 1층부터 5층까지 각 층별로 까르띠에의 상징과 정신이 서울의 전통과 한국적 마감을 아우르는 창조적 표현을 담았다. 까르띠에의 시각으로 재해석한 한국의 산수, 경복궁 향원정의 연못가를 유유자적하는 까르띠에의 상징 팬더가 있는 공간인 1층이 대표적이다.
↑ 경복궁 향원정을 거니는 까르띠에의 상징 팬터를 부조로 선보인 1층 공간 [사진 제공 = 까르띠에] |
새로운 메종의 하이라이트는 4층과 5층을 하나로 잇는 개방감 있는 층고에 쏟아지는 자연광이 돋보이는 '라 레지당스'다. 유연한 곡선을 활용한 공간에서 까르띠에는 서울을 기반으로 창조적 영감을 주고받는 다양한 아트와 컬쳐 프로젝트를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김쎄라 까르띠에 코리아 사장은 "새로운 메종 청담은 크리에이터들의 도시, 서울에 대한 까르띠에만의 헌사이자 화답"이라며 공간에 담긴 까르띠에의 의지를 밝혔다.
라 레지당스에선 새로운
[이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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