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퍼블릭 어페어즈 컨설팅 리더인 마콜컨설팅그룹이 지난 28일 법안, 규제, 정책 모니터링 솔루션 리더인 코딧과 퍼블릭 어페어즈(Public Affairs·PA) 분야 산업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양사가 보유한 역량을 교류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진 제공 = 마콜컨설팅그룹] |
PA란 시장을 움직이는 힘인 '보이지 않는 손'과 비교해 비시장(Nonmarket)에서 움직이는 다양한 정책과 이해관계자들의 주장인 '보이는 손'으로 기업이 관심과 주의를 기울이면서 관리하는 전략을 의미한다.
이번 업무협약에는 퍼블릭 어페어즈와 레그테크(Regulatory Technology) 산업을 진흥하고 규제 관련 데이터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양사가 보유한 서비스의 상호 검증과 고도화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양사는 협약 체결에 따라 시장에서 요구하는 양질의 퍼블릭 어페어즈 컨설팅 서비스와 정책·규제 모니터링 서비스를 보다 빠르고 심도 있게 체계적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다. 퍼블릭 어페어즈 시장과 레그테크 시장은 시장 특성이 B2C(기업과 소비자간 거래)보다는 B2B(기업과 기업간 거래) 또는 B2G(기업과 정부간 거래)에 초점이 맞춰져 있어, 다른 산업들에 비해서 산업의 인지도나 정보가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었다.
마콜컨설팅그룹은 비시장을 움직이는 이해관계자들의 다양한 주장과 이슈, 정책을 분석해 대응전략을 수립하고 기업의 이슈와 아젠다를 사회와 정부, 정치권, 미디어에 전달하여 고객사의 비즈니스를 지원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코딧은 법안, 규제, 정책, 국회 회의록과 함께 기업과 관련된 법안 또는 관심 이슈가 언급될 경우 실시간 알림을 받아 확인할 수 있는 고객 맞춤형 모니터링 플랫폼을 국문과 영문으로 제공하고 있다.
이보형 마콜 대표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빅데이터 기반의 PA 전략을 기획하고 검증할 수 있는 툴이 마련돼 보다 전문화된 클라이언트서비스가 가능해질 것"이라며 "나아가 이해당사자간의 소통 채널을 넓혀 사회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지은 코딧 대
[박윤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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