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중국 시장에서 한국 화장품이 고전을 하고 있는데요.
코로나 사태 이후 다시 중국 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전략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유승오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한국 화장품 산업 관계자들이 요즘 중국 경제 동향에 대한 연사의 설명에 귀를 기울입니다.
올해로 9년차를 맞이한 '원아시아 화장품 뷰티 포럼'이 식품의약품안전처 주최로 열렸습니다.
이번 포럼에서는 중국 화장품 시장의 안전관리 규제와 시장 동향에 대해 살펴봤습니다.
▶ 인터뷰 : 이명규 / 대한화장품협회 부회장
- "최근 K-뷰티가 중국 시장에서 큰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이번 행사를 통해 다시 일어나 한층 더 발전해 나갈 수 있길 희망합니다."
연사들은 중국 시장 진출에 주의해야 할 점과 적절한 마케팅 전략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 인터뷰 : 오기석 / 씽원그룹 한국총괄대표
- "요즘 (중국 시장에 대해) 많이 부정적으로 생각하는데, 아직 포기하기에는 이른…. 많은 정보를 가지고 어떻게 해석하느냐가 관건이고요."
현장에서는 다른 나라 업체들과의 화상 미팅도 이어졌습니다.
▶ 인터뷰 : 김점영 / 화장품업체 해외영업담당
- "매번 (화상 미팅) 해보지만, 수출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조만간 중국 시장에도 저희 제품이 이렇게 활발히 판매되리라…."
이번 포럼에는 국내 50개 중소 화장품 기업 관계자들을 비롯해 80여 명이참석했습니다.
MBN뉴스 유승오입니다.
[victory5@mbn.co.kr]
영상취재 : 안석준 기자
영상편집 : 김미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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