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산에 있는 킨텍스 바이 케이트리 호텔에 들어선 국내 최초 호텔 시네마 내부 모습. [사진 제공 = 모노플렉스] |
이달 오픈한 국내 최초 호텔 시네마는 일산에 있는 킨텍스 바이 케이트리 호텔에 들어섰다. 킨텍스 바이 케이트리 호텔은 지하 4층부터 지상 16층으로 422객실로 운영된다. 킨텍스 전시장 바로 옆에 위치한다. 호텔 시네마인 '케이트리 호텔X모노플렉스'는 호텔 콘셉트에 맞는 편의성을 제공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전 좌석이 리클라이너 소파로 구성했고, 미니바도 비치해 쾌적한 관람 환경을 갖췄다.
'다양한 공간, 다양한 가치에 스크린 문화를 더한다'가 모노플렉스의 회사의 모토다. 어떤 영화를 볼지 정한 뒤 주변에 가까운 대형 영화관을 찾는 게 아니라, 어떤 공간에 갈지 먼저 정한 뒤 영화 콘텐츠를 고르는 '공간 중심의 영화 문화'를 추구한다는 것이다. 파주에 위치한 키즈 영화관 밀크북, 동탄에 위치한 한옥 다이닝 영화관 안영채, 용인에 위치한 Drive-in 한국민속촌자동차극장 등이 모노플렉스 시네마다. 200~300석 규모의 대형 영화관과 달리 2~40석 이내의 좌석으로 이뤄져 소규모 모임 및 행사를 위한 대관에도 이용이 가능해 팬층을 형성하고 있다. 모노플렉스는 미국, EU 등 10여 개 국가에 상표권을 출원하고 글로벌 확장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석민철 모노플렉스 대표는 "대규모 자본이 있어야만 운영이
[황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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