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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도 수산물 수출 계약 체결식 / 사진=완도군청 제공 |
전남 완도군은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미국 로스엔젤레스에서 열린 제49회 LA한인축제에서 '완도 특산품 판촉전'을 연 결과 완판과 함께 100만 달러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 23일 미국 홈쇼핑월드 LA매장에서 수출 계약식을 가졌으며, 완도산 수산물이 미국에 원활하게 유통, 판매될 수 있도록 완도군과 완도군 소재 해성인터내셔널, 미국 홈쇼핑월드, 경남무역 등과 4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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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한인축제에서 열린 완도 특산품판촉전 / 사진=완도군청 제공 |
군은 이번 판촉전을 위해 지난 6월 19만 달러 분량의 특산품을 사전 수출했으며, 판촉전에는 냉동 전복과 광어죽, 김, 미역, 다시마, 모둠 해초 등 다양한 수산물 가공제품을 선보여 완판했습니다.
완도군은 코로나 팬데믹과 물류 대란 등에도 불구하고 올해 대미 수산물 수출이 잘 이뤄지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한국무역협회의 자료에 따르면 올해 7월 기준 다시마와 조미 김 수출 금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각각 3배와 2배 상승한 59만 달러, 4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활 전복과 냉동 전복도 전년 동월 대비 7% 이상 늘어나 각각 99만 달러와 62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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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한인축제에서 완판된 완도 특산품 / 사진=완도군청 제공 |
완도군은 완도산 전복이 면역력 강화에 탁월하다는 언론 보도가
군은 판촉전 이후에도 후속 지원 및 마케팅 등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갈 계획입니다.
[정치훈 기자 pressjeong@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