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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7일 명동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지수가 표시되어 있는 모습. / 사진 = 연합뉴스 |
코스피가 장중 1% 가까이 하락하며 장중 2,200선을 하회했습니다.
오늘(27일) 코스피지수는 전날 대비 3.45포인트(0.16%) 오른 2,224.39에 개장해 장 초반 등락을 거듭했습니다.
그러다 오후 12시 24분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21.08포인트(0.95%) 내린 2,199.86d으로 2천 포인트 벽이 무너졌습니다.
코스피가 2,200선 밑으로 내려간 것은 지난 2020년 7월 24일(2195.49) 이후 약 2년 2개월 만입니다.
현재 오후 1시 20분 기준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1,922억 원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813억 원, 955억 원 순매수하고 있습니다.
같은 시간 코스닥 지수는 전일보다 4.05포인트(0.61%) 내린 688.12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전날 연중 최저가로 내려앉은 국내증시가 이날 역시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 것은 간밤 뉴욕증시가 부진한 흐름을 나타내면서 투자심리를 위축된 것으로 보입니다.
현지시간 26일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65.00포인트(0.60%) 내린 1만 802.92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38.19포인트(1.03%) 하락한 3,655.04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특히 S&P 지수는 올해 들어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최유나 디지털뉴스 기자 chldbskcjstk@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