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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재외동포재단에 따르면 내달 4일부터 나흘간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2022 세계한인회장대회'가 개최된다.
대회기간인 5일에는 제16회 세계한인의 날 기념식이 열린다.
올해 세계한인회장대회는 '세계로 간 대(大)한국인 돌아오다'라는 슬로건 아래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마련됐다.
특히 올해 대회는 한인 이민 120주년을 기념해 이민 출발지였던 인천 송도에서 열린다.
1902년 12월 22일 인천에서 121명 하와이 사탕수수 농장으로 이민을 떠났다.
한인회장대회에는 77개국, 360여명의 한인회장과 한인연합회 임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대회 공동의장은 유제헌 유럽한인총연합회장과 유영준 중남미한인회총연합회장
김성곤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은 "세계한인회장대회는 지구촌 동포사회 발전과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확산에 핵심 역할을 수행하는 행사"라며 "인천시와 협력해 성공적인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계한인회장대회는 2000년부터 열리고 있다.
[정승환 재계·ESG 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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