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13년 6개월 만에 처음으로 1,400원을 넘었습니다.
오늘(2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3.8원 오른 1,398원으로 시작했으나, 개장 직후 1,400원을 넘어섰습니다.
환율이 1,400원대를 기록한 건 금융위기 당시인 2009년 3월 31일 이후 처음입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는 이날 새벽 세 번째 자이언트 스텝을 단행했습니다.
한국경제연구원은 한국과 미국의 기준금리 역전 현상이 지속되면서 원·달러 환율이 최고 1,434원까지 오를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0.5%포인트 올릴 경우 환율이 1,409.6원까지 오를 것으로 추정됩니다.
지금까지 가상기자 AI 리나가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