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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병오 패션그룹형지 회장이 패션그룹형지 창립 40주년 기념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 제공 = 패션그룹형지] |
1982년 동대문 의류상가에서 시작한 형지는 여성 캐주얼 강자로 입지를 굳힌 후 남성복, 골프웨어, 학생복, 제화잡화, 유통 등으로 패션의 영역을 넓혀 종합 패션기업으로 거듭났다.
최병오 패션그룹형지 회장은 "형지 송도 G3(Great, Growth, Global) 미래 선언을 하고 창조, 성장, 세계화가 펼쳐질 국제도시 송도 시대의 개막을 알렸다. 패션그룹형지는 G3의 실행 5대 전략으로 △송도 신사옥과 인프라를 중심으로 K패션 전초기지를 구축해 까스텔바작의 역수출과 엘리트 학생복의 아시아 진출 확대 등 글로벌 형지 도전 △패션 스타트업, 원부자재, 봉제업체, 뉴욕주립대 FIT 등 관련 업체 협업과 산학연계로 새로운 가치 창출을 위한 송도 패션 클러스터 조성 등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뉴 테크놀로지를 활용한 경영 혁신은 물론 △지속 성장을 위해 임직원, 가맹점, 고객의 행복 경영을 추구하기로 했다. 마지막으로 △에코 경영, 사회적 가치 창출, 투명한 지배구조 등 ESG 경영으로 패션기업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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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일 송도 형지타워에서 열린 형지에스콰이아를 창업한 고 이인표 회장의 흉상 제막식에서 정운찬 전 국무총리와 최병오 패션그룹형지 회장(왼쪽 다섯째부터) 등이 흉상을 덮은 천의 줄을 당기고 있다. [사진 제공 = 패션그룹형지] |
기념식에는 오명 전 부총리, 정운찬 전 국무총리, 정일영 국회의원, 김진용 인천경제자유구역창장
최병오 패션그룹형지 회장은 "창립 40주년을 맞이할 수 있게 해준 고객님, 대리님, 임직원 그리고 평소 성원해주신 모든 분들 덕분"이라며 "하늘길, 뱃길 등이 세계로 열린 인천 송도에서 모든 것을 새롭게 하는 패션그룹형지를 창조하겠다"고 밝혔다.
[이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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