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가 입었던 공연의상이 가방으로 나온다고?

↑ 코오롱FnC의 업사이클링 기반 패션 브랜드 래코드가 방탄소년단의 무대 의상을 업사이클링해 선보이는 가방 3종 [사진 제공 = 코오롱FnC]

방탄소년단이 공연에서 입었던 의상이 가방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코오롱FnC가 전개하는 업사이클링 기반 패션 브랜드 '래코드'가 방탄소년단의 무대 의상을 업사이클링한 가방 3종을 28일 출시한다.
래코드와 하이브 음악 뮤지엄 '하이브 인사이트'의 협업은 목적을 다한 방탄소년단의 무대 의상을 업사이클링 굿즈로 제작해 지속가능성 가치를 전파하고자 진행댔다. 염색되지 않은 산업용 에어백 소재 가방 3종으로 구성된 이번 협업 상품은 방탄소년단이 무대에서 직접 입었던 의상을 해체해 가방의 패치 디테일로 적용했다.
모든 상품은 오직 하나 밖에 없는 유니크한 피스로 패치에는 숫자 1이 표기된다. 팬들에게는 잊을 수 없는 특별한 기념품인 동시에 업사이클링이라는 지속가능성의 가치를 담은 굿즈를 선사하는 셈이다.
이번 협업 굿즈는 코오롱FnC와 하이브의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28일 동시 출시된다.
한남동에 위치한 시리즈코너에서 이번 굿즈, 가방 판매를 시작하며 동시에 용산구에 위치한 하이브 인사이트에서는 신규 전시 오픈과 더불어 뮤지엄 샵 내에서 판매를 진행한다. 또한 코오롱몰과 커머스 플랫폼 위버스샵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 구매 고객에겐 방탄소년단의 포토카드 세트와 래코드 상품 구매 할인 쿠폰이 증정된다.
이도은 래코드 브랜드 매니저는 "래코드와 방탄소년단의 인연은 지난해 9월 제 76회 유엔 총회 연설에서부터로 전세계가 주목하는 방탄소년단과 다시 한 번 조우하게 됐다"며 "이번 협업은 래코드가 지향하는 지속가능패션과 방탄소년단의 영향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가치와 메시지를 전하고자 한 것"이라고 기획 의도를 밝혔다.
[이영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