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보상 온종합병원 등 온그룹이 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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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라이프상조 / 사진 = 온그룹 제공 |
온종합병원과 온종합건설 등 계열사를 거느린 온그룹이 상조법인 '온라이프(ONLife) 상조'를 설립했습니다.
온라이프상조는 온그룹이 중심이 돼 지난달 말 15억 원을 출자해 상조법인을 설립해 지난 1일부터 장례·웨딩·크루즈여행 등 3종, 8개 상품의 판매를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온라이프상조는 온종합병원과 정근안과병원, 온종합건설 등의 임직원 단체가입을 비롯해 법인 출범 보름여 만에 가입자 수 2,000명을 돌파했습니다.
온라이프상조는 온그룹 계열사를 비롯해 각종 기관 종사자를 회원으로 가입시켜 1년 내에 회원 2만 명을 확보한다는 목표입니다.
온라이프상조는 상조업계에 대한 일반인의 부정적인 인식을 바로 잡기 위해 납입금 안정성 확보에 주력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지난달 kb국민은행과 '소비자 피해보상 보증' 협약을 체결하고, 회원 납입금의 50%를 국민은행에 예치하기로 했습니다.
온라이프상조는 가입회원들에게 국민은행에서 발행한 '피해보상증서'를 제공, 만일 피해보상이 충분하지 못할 경우 온종합병원 등 온그룹에서 이를 보장할 방침입니다.
또 상조시장의 공정한 경쟁시스템 유지와 수익은 회원들과 함께 공유하는 것을 기업기치로 내걸었습니다.
상조법인 설립을 주도한 온그룹 정근 원장은 "상조업계의 고질적인 문제였던 고객 납입금에 대한 안정성과 재무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온그룹 차원에서 지원할 방침
한편, 온그룹의 산하에는 온종합병원·온요양병원·일어나걸어라온병원·정근안과병원 등 온병원그룹과 온종합건설·세정건설 등 온건설그룹, 온종합병원 부속시설로 운영해온 한국건강대학등이 속해 있습니다.
[안진우 기자 tgar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