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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출처 = 픽사베이] |
코로나 엔데믹 시대로 접어들어서도 여전히 온라인 쇼핑과 배달앱 시장의 성장 가능성이 크다고 보기 때문이다.
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마켓컬리 운영사 컬리는 테크 분야 경력직을 세자릿수 규모로 채용한다고 밝혔다.
모집 분야는 마켓컬리 정보기술(IT) 기획·개발·디자인·데이터 등이다. 핀테크 자회사인 '컬리페이' 채용도 함께 진행된다. 또 컬리가 올 초 인수한 여성 커리어 성장 지원 커뮤니티 플랫폼 '헤이조이스'의 기획·개발 직군도 함께 채용한다.
업계에서는 컬리가 이같은 대규모 채용에 나선 것과 관련, 리테일 테크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필요한 과정임과 동시에 상장을 앞두고 세불리기에 본격 나선 것이라고 보고 있다.
컬리는 오는 28일 오후 7시부터 2시간 동안 라이브방송 형식의 채용 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패션기업들의 하반기 신규채용도 두드러진다. 코로나19 사태를 겪으며 비대면 쇼핑 트렌드가 확산한 결과 온라인 쇼핑을 키우기 위한 전략적 차원에서다.
패션 커머스 플랫폼 에이블리는 오는 21일 첫번째 라이브 테크 채용 설명회를 기최한다. 하반기 채용을 앞두고 강석훈 대표를 비롯한 주요 경영진이 참여해 에이블리의 테크 조직 및 개발 목표 등을 개발 인력들에게 적극 어필한다는 계획이다. 에이블리는 앞서 지난 7월 입사 축하금으로 300만원을 지급하는 등 개발 인력을 대거 채용한 바 있다.
이랜드월드 패션사업부는 현재 e커머스 사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진행 중이다. 이랜드월드 패션사업부는 뉴발란스, 후아유, 미쏘, 스파오 등을 운영하고 있다. 채용 부문은 온라인MD(상품기획), 마케팅, SCM(공급망 관리) 직군이다. 오는 26일까지 서류 접수를 진행한다.
배달 플랫폼도 개발자 모시기에 혈안이다. 요기요는 지난해에 이어 올 하반기에도 두 자릿수 이상 규모의 개발자를 채용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신입 개발자인 '요기요 루키' 5기를 함께 모집한다. 내달 열리는 파이썬 개발자 컨퍼런스 '파이콘 한국 2022'에도 참여해 개발자들과의 지속적인 소통도 이어간다.
최근 물가상승 우려와 전 세계적으로 직면한 금리 인상 기조,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의 장기화 등 대외적으로 쏟아진 악재에 증시는 발목이 잡혀있다. 이에 따라 이커머스 업체에 대한 투자 심리 역시 악화된 게 사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통, 패
[방영덕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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