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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진로 소주 [사진 제공 = 하이트진로] |
하이트진로는 1979년 일본 수출용 진로(JINRO) 첫 출시 이후, 다양한 제품 라인업으로 일본 시장 내 한국 소주의 성장을 주도해왔다.
하이트진로는 공격적인 현지 마케팅으로 일본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일부 제품은 일본에서 생산하는 등 현지화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일본 법인의 올 상반기(1~6월) 소주 매출은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상반기 대비 37% 증가했다.
하이트진로는 이번 진로 새 단장을 위해 주질을 개선했다. 여과 과정에서 잡미와 불순물을 제거하는 데 사용하는 활성 대나무숯을 이전보다 1.5배 늘렸다. 맛이 더욱 깔끔하고 목넘김이 부드러워졌다.
패키지는 고급스러움과 트렌디한 느낌을 강조했다. 기존 초록색 병을 투명 병으로 바꿨다. 라벨은 노란색에서 흰색으로 변경했다. 병 형태도 새롭게 바꿨다.
리뉴얼에 맞
황정호 하이트진로 해외사업본부 전무는 "일본의 젊은 층을 중심으로 한국 소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다양한 현지 마케팅 활동으로 일본 주류 시장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최기성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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