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통3사, 이달 30일부터 아이폰14 사전예약 돌입

애플 아이폰 14 시리즈 국내 사전예약이 오는 30일부터 시작된다.
16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는 오는 30일부터 10월 6일까지 일주일 간 아이폰 14 시리즈 사전예약을 진행한다. 정식 출시일은 사전예약 종료 다음날인 10월 7일이다. A통신사 관계자는 "애플 본사에서 구체적인 일정 공개를 꺼리는 상황으로 업계는 이 같은 일정으로 사전예약 판매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최근 외신을 통해 제기되는 아이폰 신작의 공급 지연 가능성에 대해 "국내 물량 확보에는 큰 문제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외신들은 아이폰 핵심 생산국인 중국에서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한 공격적 봉쇄 조치(락다운) 등 여파로 최상위 프로맥스 모델을 중심으로 패널 공급 상황이 불안정하다고 평가하고 있다.
[이재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