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수 등급 받은 한국타이어 제품…왜?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독일 대표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 빌트 알라드에서 실시한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올웨더 타이어 부문 테스트에서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아우토 빌트 알라드는 유럽 자동차 전문지인 아우토 빌트의 SUV 전문 자매지이다.
이번 테스트는 한국타이어를 포함한 미쉐린과 콘티넨탈, 굿이어 등 11개 브랜드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아우토 빌트 알라드는 BMW X1 차량에 225/50R18 규격의 올웨더 타이어를 장착해 눈길과 젖은 노면, 마른 노면 등에서 타이어 접지력과 제동력, 배수 성능 등 총 14개 항목에 대한 성능을 시험했다.
이 중 한국타이어의 키너지 4S2 X는 다양한 기후의 주행 환경에서 우수한 성능을 고르게 선보이며 최상위 타이어를 의미하는 최우수 등급을 차지했다. 눈길 접지력과 주행 안정성에서는 겨울용 타이어보다 우수했다. 제동 성능과 핸들링, 배수 성능 등 주행 시 안전과 가장 밀접한 성능 부문에서 상위 점수를 기록했다.
키너지 4S2 X는 유럽 겨울용 타이어 필수 인증마크인 '3PMSF'를 획득한 국내 최초의 올웨더 타이어다.
[이새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