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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출처 = 국민건강보험공단] |
15일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2021년 기준 전립선암 진료 환자는 11만2088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70대가 42.7%(4만7819명)로 가장 많았다. 80세 이상이 26.2%(2만9369명), 60대가 25.9%(2만9035명)이었다.
이어 50대 4.6%(5131명), 40대 0.5%(570명), 30대 0.1%(125명) 등으로 조사됐다.
국내 전립선암 진료인원은 지난 2017년 7만7077명에서 2021년 11만2088명으로 45.4% 증가했고, 연평균 증가율은 9.8%였다.
전립선암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유전, 감염 등 환경인자들이 오랜 시간 다단계의 발암과정을 거쳐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전립선암의 약 10%가 유전적 성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실제 직계가족 구성원 중에 전립선암 환자가 많을수록 전립선암 발생률이 높아진다.
지난해 전립선암 환자의 건강보험 총진료비는 4286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7년과 비교해 82.2%(1933억원) 늘어난 금액이다. 2017년부터 지난해 연 평균 증가율은 16.2%였다. 1인당 진료비는 2017년 305만2000원에서 지난해 382만3000원으로 25.3% 증가했다.
전립선암은 증상만으로 발병 여부를 알기는 어렵지만 간
[맹성규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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