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이 벌써 이번 주로 다가왔는데요, 올 설 선물은 과일이 좋다고 하네요.
태풍과 병해충 피해가 적어 과일의 당도도 좋고, 생산량이 늘어서 가격도 저렴하다고 합니다.
황수경 리포터가 전해 드립니다.
【 리포터 】
사과로 유명한 경북 문경의 한 공장입니다.
설 선물 물량을 맞추느라 사과를 선별하고, 포장하는 직원들의 손놀림이 바쁩니다.
이곳에서는 하루 평균 50톤의 사과가 생산되지만, 요즘은 2배로 크게 늘었습니다.
특히 문경사과는 육질이 단단하고, 향이 짙어 인기가 높습니다.
당도도 15브릭스로 매우 뛰어나, '꿀사과'로 불립니다.
농장에서는 화학비료보다 유기질비료로 재배해, 사과 고유의 맛과 색을 높이는데 힘쓰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김용근 / 문경 능금농협 소장
- "문경은 분지형 산악기후로 사과 재배의 최적의 자연환경을 가지고 있습니다. 일교차가 매우 크기 때문에 색깔과 당도가 매우 뛰어나 소비자들이 많이 찾고 있습니다."
▶ 스탠딩 : 황수경 / 리포터
- "저렴한 가격과 좋은 품질로 과일선물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농가의 설 선물 예약판매량도 늘고 있습니다. MBN 황수경입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