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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출처 = 국민건강보험공단] |
15일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전립선암 진료인원은 11만2088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5년 전인 2017년과 비교해 45.4%(3만5011명) 증가한 수치다. 지난해 전립선암 입원 환자는 2017년 대비 30.5%(4927명), 외래 환자는 46.9%(3만5349명) 각각 늘어났다.
지난해 전립선암 환자 가운데 94.8%는 60세 이상이었다. 70대가 42.7%(4만7819명)으로 가장 많았다. 80세 이상은 26.2%(2만9369명), 60대는 25.9%(2만9035명)으로 각각 조사됐다. 60세 미만은 50대 4.6%(5131명), 40대 0.5%(570명), 30대 0.1%(125명) 등이었다.
지난해 인구 10만명당 전립선암 진료인원은 435명으로, 2017년의 301명 대비 44.5% 늘었다. 입원 환자는 30.2%, 외래 환자는 45.8% 각각 증가했다. 인구 10만명당 진료인원을 살펴보면 80세 이상이 5022명으로 가장 많았다. 70대(3508명)와 60대(1040명)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지난해 전립선암 환자의 건강보험 총진료비는 4286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7년과 비교해 82.2%(1933억원) 늘어난 금액이다. 2017년부터 지난해 연 평균 증가율은 16.2%였다. 1인당 진료비는 2017년 305만2000원에서 지난해 382만3000원으로 25.3% 증가했다.
전립선암은 증상만으로
[이희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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