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현 국민연금 이사장 "연금개혁, 대국민 소통 강화"

↑ 김태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 [사진 출처 = 매경DB]

김태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이 "연금개혁을 위한 사회적 합의가 중요한 만큼 대국민 소통을 강화해 상생의 연금개혁이 이뤄지도록 지원하겠다"고 14일 강조했다.
김 이사장은 이날 전북 전주 국민연금공단 본부에서 열린 공단 창립 35주년 기념식에서 지속 가능한 복지국가 개혁을 강조하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공단은 1987년 창립 이래 가입자 2200만명, 수급자 600만명의 국민 노후소득 보장 중심 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며 "기금 적립금 약 900조원을 운용하는 세계 3대 연기금으로 성장했다"고 평가했다.
김 이사장은 이날 대국민 소통 강화를 비롯해 △지속 가능한 연금 제도 구축 △기금운용 투명성 제고 △지방자치단체 및 지역 유관기관과 협업 등을 중점 과제로 제시했다. 지난 2일 취임한 김 이사장 임기는 오는 2025년 8월까지다. 경영실적 평가 결과에 따라 1년 단위로 연임이 가능하다.
[이희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