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글로벌콤팩트 한국협회는 최근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기업 내 다양성과 여성 대표성 향상을 위한 글로벌 이니셔티브인 타깃젠더이퀄리티(TGE·Target Gender Equality) 관련 간담회를 개최했다.
TGE는 유엔글로벌콤팩트 회원사를 대상으로 약 9개월간 진행되는 글로벌 학습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세차례 워크샵과 온라인 아카데미 모듈로 구성됐다.
참여사들은 유엔글로벌콤팩트가 글로벌 비영리단체 카탈리스트(Catalyst)와 협업해 개발한 워크샵 모듈과 퍼포먼스 분석 단계를 거쳐 각 기업에 맞는 여성임원비율 향상 목표를 세울 수 있다.
이날 간담회는 TGE 세번째 라운드 런칭을 기념해 성평등과 다양성 강화를 위한 실효성 있는 해결책과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 등이 논의됐다. 참가기업은 삼성SDI, LG
유엔글로벌콤팩트 한국협회는 2020년 TGE를 도입한 뒤 지난 4월 두번째 라운드를 마무리했으며, 오는 29일 세번째 라운드 첫 번째 워크샵을 진행할 예정이다.
[정승환 재계·ESG 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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