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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 에미상에 참석한 배우 정호연 <사진제공=루이 비통> |
루이 비통 글로벌 앰배서더로 활동 중인 배우 정호연이 착용한 의상은 모두 루이 비통이 맞춤 제작한 것이다. 정호연은 루이 비통 맞춤 제작 드레스와 더불어 한국 전통 장신구 첩지와 복주머니를 연상시키는 헤어피스, 가방 및 루이 비통 슈즈, 루이 비통 하이 주얼리 컬렉션 링을 착용했다.
정호연은 수작업으로 완성된 자수가 드레스 전체를 감싸는 실크 맞춤 드레스를 선택했다. 해당 드레스는 매트하면서도 반짝거리는 검정색 시퀸(반짝거리는 얇은 장식 조각)을 바탕으로 파스텔 컬러의 랑로와 시퀸을 사용해 입체적인 깊이감의 트위드 패턴을 담아냈다. 정호연을 위해 디자인한 이 드레스는 제작에만 110시간이 소요됐으며 2만개의 시퀸을 배치하고 자수를 놓는데만 추가로 490시간이 소요되는 등 세심한 과정을 거쳐 탄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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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작업으로 완성된 자수가 드레스 전체를 감싸는 루이 비통 실크 맞춤 드레스 <사진제공=루이 비통> |
맞춤 디자인된 헤어피스는 디자인, 보석, 도금 등 다양한 분야와의 공동 협업으로 제작됐으며, 완성까지 30시간 이상이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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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전통 장신구인 첩지를 떠오르게 하는 맞춤 제작 루이 비통 헤어피스 <사진제공=루이 비통> |
[이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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