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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로산게 디자인은 크게 2개 부분으로 나뉜다. 하부는 기술적인 영역이고, 상부는 화려하면서도 물결 모양으로 디자인됐다. 전체적으로 민첩하면서도 강인한 인상을 주는 디자인이다.
푸로산게에는 페라리의 V12 엔진이 탑재됐다. 최대토크의 80%는 2100rpm에서 쉽게 도달 가능하고, 6250rpm에서 716Nm의 최대토크를 뿜어낸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하는 데 약 3.3초가 걸린다.
푸로산게는 최신 버전의 차량 동역학 제어 시스템이 장착됐다. 독립적인 사륜 조향과 6방향 섀시 다이내믹 센서(6w-CDS)가 장착된 ABS 'evo'가 대표적이다. 또한 페라리 액티브 서스펜션 시스템이 첫 선을 보였다. 이 시스템은 울퉁불퉁한 노면에서 타이어 접촉 패치, 코너를 돌 때 차체 롤링을 매우 효과적으로 제어한다.
완전히 새로워진 섀시에는 중량을 줄이고 무게 중심을 낮추기 위해 탄소섬유 루프가 기본으로 장착된다. 실내에는 성인 4명이 편안하게 앉을 수 있는 4개의 넉넉한 열선내장 전동 시트가 있다. 새로운 서스펜션 시스템으로 편안함은 물론 스포티함을 즐길 수 있다. 뒷좌석에는 열선이 내장돼있고, 각
버메스터 3D 하이엔드 서라운드 시스템도 탑재됐다. 이 시스템은 저주파수부터 고주파수까지 최고 성능을 자랑한다. 안드로이드 오토와 애플 카플레이 시스템 호환도 가능하다.
[이새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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