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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의 한 아파트 단지 / 사진=연합뉴스 |
최근 5년간 주택 구매 상위 1000명이 4만 4000가구 이상의 주택을 매입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민홍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어제(12일)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7년 8월 1일부터 지난 7월 31일까지 최근 5년간 아파트·연립다세대·단독다가구 등 주택을 가장 많이 구매한 상위 1000명의 매수 건수는 모두 4만 4022건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들의 주택 매수 총액은 5조 8453억 3551만원에 달했습니다.
이 중 최다 주택구매자인 1972년생 A씨의 5년간 주택 매수 건수는 모두 791건으로 매수금액이 1155억 7690만 원에 달했고 1980년생 B씨의 5년간 주택 매수 건수는 703건으로 매수금액은 1146억 8510만 원이었습니다.
특히 상위 주택 구매자 1000명에는 2000년생 3명도 포함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그 외 90년대생은 모두 61명으로 이들의 주택 매수 건수는 2695건, 매수 금액은 4013억 5998만 원이었습니다.
민홍철 의원은 "윤석열 정부식 다주택자 세금 감면안은 결국 부동산 투기 세력에게 부
윤석열 정부는 출범 직후 부동산 정책 1호로 다주택자 양도세 부과를 유예하고 이어 종부세를 감면하는 등 잇달아 다주택자 기준 완화 및 규제 완화에 나서고 있습니다.
[디지털뉴스부]